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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7

허블 망원경, 울트라 딥 필드 오늘의 브금허블 망원경의 총 책임자 로버트 윌리엄스는 엉뚱한 호기심이 들었다. "우주의 빈공간으로 보이는 저곳을 허블 망원경으로 찍으면 어떻게 될까?" 그는 작은 호기심으로 허블 망원경을 통해 아무것도 없는 빈 구역을 촬영해달라고 나사에 요청하였다. 하지만, 허블만원경을 사용해서 연구하기위해 많은 투자를 했었고 허블의 귀중한 시간을 이런 쓰잘데기 없는 곳에다 쓸 수 없어 나사는 그의 요청을 거절했었다 사실 허블 만원경의 각도를 조금이라도 수정 한다면 엄청난 비용이 들기 때문에 나사의 거절은 타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년간 집요하게 요청했는데 그의 간절한 부탁에 나사는 로버트의 요청을 승인해주었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셀 수 없이 많은 은하들이었고, 불과 바늘구멍만한 크기의 공간에서만 촬영된 것이 이렇.. 2024. 11. 21.
꽃이 떨어지지 않고는 열매가 맺지 않는다 "그거 아세요? 인간은 너무 자존심 상하면 죽어버리는거 아세요? 자존심이 정말 강한 사람은 남이 자기 이미지를 망치면 죽거나 죽이고 싶을 정도로 분노합니다. 여러분, 그러나 그럴 필요 없습니다. 꽃이 떨어졌다고 나무가 왜 죽습니까?" 오늘 강연에서 본 장면이다. 최근에 자존심 상하는 일이 많아서 힘들어한적이 있는데 강연 내용을 듣고 조금 마음이 누그러들었다. 여러분은 나무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꽃은 반드시 떨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당신이 지키고자 하는 것은 꽃과 같다. 만약 어느 날 자존심이 상하고 이미지를 망쳤다고 해도 힘들어 할 필요 없다. 이는 분명 그대라는 나무에 열매가 맺을 날이 오기 때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24. 11. 5.
릴스 오늘 두 사람에게 같은 릴스를 DM으로 보냈다. 릴스 내용이 조금 어릴적 감성을 건드는 아련하고 왠지 슬픈 내용이라 상대에게 ”요즘 나 이런 영상을 보면 왠지 모르게 많이 슬퍼“ 이렇게 덧붙여 보냈다. A씨는 “XX이 요즘 많이 힘들어? 갱년기야?ㅋㅋ“ 라고 답변을 주었고 B씨는 “그렇네, 나도 괜히 울컥한다.” 라고 답변을 주었다. 위 내용을 보고 나는 A씨의 대답에는 답장을 더 하고싶지 않아 대화를 빠르게 마무리짓고 B씨와는 조금 더 대화하면서 릴스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어릴적 얘기를 하거나 최근 감정의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등 대화를 이어나가게 되었다. A씨와 B씨는 둘 다 자주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지만 위의 예제 말고도 평소 반응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는데, A씨와 대화를 하다보면 친.. 2024. 11. 4.
Carpe Diem! 내게 소중한 것이 뭘까?과거2024.08.15 ~ 2024.08.18오랜만에 본가에 휴가를 왔다.  그동안 얼마나 힘이 들었던가!  정들었던 고향을 떠나 사랑하는 나의 가족, 친구, 장소를 뒤로한 채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정에 고된하루의 연속이었다.나에게 소중한 것을 뒤로한 채 미래에 좀 더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현재 소중한 것은 조금 뒤로하고 조금은 불행해도 견디려고 노력했다.그래서 그랬던가?무엇하나 놓치지 않고 열심히 하며 하루를 충실하게 지내려고 부단히 노력했고 이것은 나에게 강박관념으로 자리 잡혔다.나는 좀 더 잘해야 돼,  남들보다 뒤처져서는 안 돼!생각에 사로잡혀 괴롭고 힘들어도 노력했고 내가 힘들어도 되도록 티 내지 않으려 했다.내가 힘든걸 티 낸다면 그 이후로는 나 스스로가 작은 구멍에.. 2024. 8. 17.